순서대로 네 가지만 하면 돼요. 파출소 신고, 대사관 재발급, 출입국관리국 비자 재발급까지 마쳐야 합법적으로 머물거나 출국할 수 있어요.
상하이에서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할 일은 네 가지, 순서도 정해져 있어요. 파출소에 분실 신고를 하고 증명서를 받는다,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새 여권이나 긴급 여행증명서를 받는다, 그걸 들고 상하이시 출입국관리국에 가서 비자나 거류허가를 다시 발급받는다. 이 과정을 다 마쳐야 비로소 중국에 합법적으로 머무르거나 출국할 수 있어요. 2026년 8월 기준으로 전체 과정은 보통 영업일 5~10일 정도 걸려요. 처음 한 시간은 큰일 난 것 같지만, 알고 보면 그냥 순서대로 밟으면 되는 절차예요.
알아두면 좋은 점
- 순서가 제일 중요해요: 파출소, 대사관, 출입국관리국 순서예요. 한 단계라도 건너뛰면 다음 창구에서 바로 돌려보내요.
- 기한이 있어요: 파출소 분실 증명서는 30일 동안 유효하고, 그 안에 대사관에 새 여권을 신청해야 해요.
- 기억할 주소는 딱 하나: 상하이시 출입국관리국, 푸둥 민성로 1500호. 지하철 2호선 상하이과기관역 근처예요.
처음 한 시간 안에 할 일
일단 숨 한번 고르고, 동선을 되짚어 본 다음 신고하세요. 잃어버린 게 아니라 도난일 수도 있다면 어차피 경찰 소관이니 첫 번째로 갈 곳은 똑같아요. 집을 나서기 전에 본인 신분과 여권 정보를 증명할 만한 걸 챙기세요. 여권 사진면 사진이나 스캔본, 거류허가 번호, 중국 휴대폰 번호 같은 것들이요. 휴대폰에 여권 사진을 저장해 둔 분이라면 오늘이 바로 그 덕을 보는 날이에요. 그다음 가장 가까운 파출소로 가세요.

1단계: 파출소에 신고하고 분실 증명서 받기
가장 가까운 동네 파출소(派出所)에 가서 여권 분실이나 도난을 신고하세요. 여기서 발급해 주는 분실 신고 증명서(报失证明)가 이후 모든 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예요. 무료이고 보통 당일에 받을 수 있어요. 날짜를 꼭 확인하세요. 2026년 기준으로 이 증명서는 30일 동안 유효하고, 그 30일 안에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새 여권을 신청해야 하니 미루면 안 돼요. 사본도 여러 장 만들어 두세요.
2단계: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재발급받기
여권은 자기 나라에서 발급한 문서라서, 재발급은 중국에 있는 자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만 할 수 있어요. 예약을 잡고 파출소 분실 증명서, 여권 사진, 작성한 신청서, 수수료를 챙겨 가서 새 여권을 신청하거나, 곧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긴급 여행증명서를 요청하세요. 걸리는 기간은 나라마다 크게 달라서 긴급 여행증명서는 이삼일, 일반 여권은 2주 이상 걸리기도 해요. 소문 말고 대사관에 직접 물어보고 그 답에 맞춰 계획을 세우세요.
3단계: 출입국관리국에서 비자나 거류허가 재발급받기
새 여권에는 예전 여권에 있던 중국 비자나 거류허가가 따라오지 않아요. 그걸 옮겨 받기 전까지는 합법적으로 머물 수도, 출국할 수도 없다는 뜻이에요. 새 여권, 파출소 증명서, 숙박 등록 확인서를 들고 푸둥 민성로 1500호에 있는 상하이시 출입국관리국으로 가세요(지하철 2호선 상하이과기관역 근처). 새 여권에 비자나 거류허가 스티커를 다시 붙여 주는데, 보통 영업일 5~7일 정도 걸리고 수수료도 있어요. 가기 전에 현재 금액과 운영 시간을 창구에서 확인해 두세요. 최근에 이사했다면 임시 거주 등록부터 먼저 해 두세요. 창구에서 꼭 물어봐요.

며칠 뒤에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?
바로 대사관에 알리고 긴급 여행증명서를 요청하세요. 딱 이런 상황을 위해 있는 서류예요. 다만 중국을 합법적으로 출국하려면 출입국관리국 절차도 마쳐야 해서, 같은 주에 국제선을 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. 항공권은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항공사에 일찍 연락하세요. 여행 중이었다면 항공편 변경·결항 가이드에서 재예약할 때 챙길 수 있는 권리를 정리해 뒀어요.
『주역』에 이런 말이 있어요. 穷则变,变则通,通则久, 막히면 바꾸고, 바꾸면 길이 열리고, 길이 열리면 오래간다. 여권 분실은 첫걸음을 떼기 전까지는 벽처럼 느껴지지만, 막상 시작하면 끝이 있는 줄 하나에 서 있는 것뿐이에요.
자주 묻는 질문
상하이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가장 먼저 뭘 해야 하나요?
가장 가까운 파출소(派出所)에 신고하고 분실 증명서(报失证明)를 받으세요. 무료이고 보통 당일에 나오며, 대사관이든 출입국관리국이든 이후 모든 단계에서 이 서류를 요구해요. 이게 없으면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으니 무조건 여기부터 가세요.
원래 여권 없이 중국에서 출국할 수 있나요?
여권을 재발급받고 비자나 거류허가까지 다시 받기 전에는 안 돼요. 대사관에서 받은 유효한 여행 서류와, 출입국관리국에서 거기에 허가를 옮겨 주는 절차가 둘 다 필요해요. 긴급 여행증명서로 대사관 쪽은 빨라지지만, 출국 서류는 비행기 타기 전에 반드시 마쳐야 해요.
상하이에서 여권 재발급은 얼마나 걸리나요?
처음부터 끝까지 영업일 5~10일 정도로 잡으세요. 대부분 대사관 단계에서 시간이 걸리고 나라마다 달라서, 긴급 여행증명서는 이삼일, 일반 여권은 2주 이상 걸리기도 해요. 여기에 출입국관리국 비자 재발급이 영업일 5~7일 정도 더해져요.
상하이에서 잃어버린 여권을 재발급받는 비용은?
파출소 신고는 무료예요. 대사관은 나라별로 정한 여권이나 긴급 여행증명서 수수료를 받고, 출입국관리국도 비자나 거류허가 재발급 수수료를 받아요. 둘 다 각 기관이 정하고 바뀔 수 있으니 금액은 직접 확인하세요.



